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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UAE와 280조 경제협력 및 투자계약 체결"

UAE, 보잉 항공기 구매 및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건설 계획
"미국 내 투자 확대 및 UAE에 대한 접근성 향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2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협력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와 총 2000억 달러(약 280조 원) 규모의 경제 협력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기간 20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중에는 걸프 국가의 기술적 야망을 증진시킬 인공지능(AI) 관련 협정들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먼저 에티하드 항공이 145억 달러 규모의 보잉 787 및 777X 항공기 28대를 구매하기로 했고,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과 옥시텐탈 석유, OEG 리소스가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와 600억 달러 규모의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확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40억 달러 규모의 원자재 알루미늄 제련소를 건설하고, RTX사는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 및 UAE 타와준 위원회와 함께 갈륨 프로젝트를 추진해 미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퀄컴은 아부다비에 AI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하고, 아마존 웹 서비스는 UAE 통신업체인 이앤드(e&)와 UAE 사이버보안위원회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UAE의 테크 기업 G42는 미국 기업과 함께 운영할 5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새로운 AI 캠퍼스는 미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미국의 대형 IT 기업들이 입주해 지역 내 고성능 연산 능력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시장(글로벌 사우스)까지 서비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계약들은 미국 내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UAE에서의 미국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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