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0.38%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반도체지수도 0.57%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0.57% 하락한 4932.4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0.38% 하락한 134.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290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으로 보인다.

최근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도 인공지능(AI) 전용 칩 블랙웰을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연일 급등했었다.

일단 사우디에 1만8000개의 블랙웰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UAE에 연간 50만 개의 블랙웰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으로 최근 엔비디아는 연일 급등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쉬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2.32% 하락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0.14% 상승했지만, 다른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퀄컴은 0.24%, 대만의 TSMC는 0.28%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5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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