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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7% 급락했던 코인베이스 해킹 우려 털며 9% 급반등

코인베이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해킹 사건과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로 7% 급락했던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9% 급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9.01% 폭등한 266.46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코인베이스는 해킹과 SEC 조사 우려로 7.20% 급락했었다.

이는 일단 해커들이 고객 데이터를 탈취, 2000만달러(약 280억원)를 요구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해커들은 2000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고객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비밀번호나 개인 암호화폐 지갑 코드가 손상되지는 않았으며, 데이터 유출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고객 중 1% 미만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해커들에게 2000만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해커 체포에 2000만달러 현상금을 내걸었다. 또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배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코인베이스는 SEC의 조사에 직면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사용자를 부풀렸다고 보고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인증된 사용자 수가 1억 명 이상이라고 SEC에 보고했으나 SEC는 이 숫자가 과장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일 주가가 7% 이상 급락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SEC의 조사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의 주요 증권사인 오펜하이머, 캔터 피츠제럴드 등은 “SEC의 조사가 바이든 행정부 때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해킹 관련 피해도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코인베이스는 급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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