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젠슨 황 "중국용 AI칩은 H20이 끝"…다른 반도체로 中공략 시사

로이터 "엔비디아, 두 달 내로 중국용 칩 출시하려 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레스토랑에서 언론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5.5.16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H20을 끝으로 호퍼 시리즈 반도체를 중국 시장에 더는 출시하지 않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젠슨 황은 이날 대만 포모사 TV에 출연해 '엔비디아가 H20 이후 중국 시장에 공급할 반도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호퍼는 아닐 것"이라며 "호퍼를 더 이상 수정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H20은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인공지능(AI) 반도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H20마저도 중국에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새로운 통제 조치를 도입한 상황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가 두 달 내로 H20 반도체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호퍼 기반의 중국용 칩 개발을 중단하고 블랙웰 등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맞춤형 칩으로 대응하려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의 강력한 수출 통제와 화웨이 등 중국 현지 기업과의 경쟁으로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젠슨 황은 또 과거의 AI 수출 규제가 잘못됐으며 미국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최대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H20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인해 엔비디아는 1분기에 H20 관련 제품의 재고 및 구매 약정과 관련해 약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asta@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