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샤오미 모델Y 경쟁 차량 출시, 테슬라 2.25%↓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샤오미가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와 경쟁할 수 있는 차량을 공개한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25% 급락한 342.09달러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중국 대표하는 IT 업체지만, 최근에 전기차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이날 샤오미는 웨이보(중국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주에 테슬라의 모델Y와 대결할 중형 크로스오버인 ‘YU7’을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YU7이 5월 22일 목요일에 열리는 샤오미의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테슬라 모델Y의 중국 판매가 더욱 줄 가능성이 커졌다. 이 때문에 이날 테슬라는 2%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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