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웨이브 26% 폭등했는데 리게티는 1% 하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양자컴퓨터 수혜주 D-웨이브 퀀텀(이하 D-웨이브)과 리게티 컴퓨팅(이하 리게티)이 희비의 쌍곡선을 그렸다.
D-웨이브는 26% 가까이 폭등한 데 비해 리게티는 1% 하락한 것. 이에 따라 양자컴 주도주가 리게티에서 D-웨이브로 바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D-웨이브는 25.93% 폭등한 16.56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날 ‘어드밴티지 2’라고 불리는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어드밴티지 2는 여러 상태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4400개 이상의 양자비트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앨런 바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출시가 D-웨이브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팅 산업의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전일에도 디웨이브는 7.35% 급등한 13.15달러를 기록했었다.
D-웨이브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 이로써 이 회사는 지난 5일간 54.33%, 한 달간은 157.94%, 6개월간은 891.62% 각각 폭등했다.
이에 비해 리게티는 이날 1.08% 하락한 11.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도 리게티는 7% 정도 급락했었다.
이로써 리게티는 5일간 20.83%, 한 달간은 43.27%, 6개월간은 782.96% 각각 폭등했다. 상승률이 D-웨이브보다 못한 것.
양자컴 특수 초기에는 리게티가 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D-웨이브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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