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 우수수…D-웨이브 7% 급락하자 리게티도 8%↓(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양자 컴퓨터 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대표적 양자컴 수혜주 D-웨이브가 7% 이상 급락하자 리게티도 8% 이상 급락한 것.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D-웨이브는 7.25% 급락한 15.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기술주가 일제 급락하자 D-웨이브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국채수익률(시장금리) 급등으로 다우가 2% 가까이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D-웨이브는 새로운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상용화했다는 소식으로 26% 가까이 폭등했었다.
이 회사는 ‘어드밴티지 2’라고 불리는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어드밴티지 2는 여러 상태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4400개 이상의 양자비트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오늘 D-웨이브가 급락했지만 지난 5일간 38%, 한 달간은 146%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양자컴 주식 랠리를 선도하고 있다.
D-웨이브가 이날 7% 이상 급락하자 리게티는 8.05% 급락한 10.9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양자컴 붐 초기에는 리게티가 선도주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D-웨이브가 선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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