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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디자이너' 오픈AI 합류…올트먼 손잡고 AI 기기 그린다

오픈AI, 조니 아이브 스타트업 'IO' 65억 달러에 인수
올트먼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제품 만들 것"…2026년 출시 예정

애플의 전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 2025.5.22.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의 디자인을 맡았던 조니 아이브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합류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개발 스타트업 'IO'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65억 달러(약 8조 9500억 원)로 오픈AI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분야 진출을 시사했다. 아이브를 포함한 약 55명의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은 오픈AI의 디자인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스티브 잡스의 '정신적 동반자'로 불린 아이브는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애플에서 근무하며 아이맥, 에어팟, 아이팟, 아이폰, 애플워치 등 현재 애플의 주요 제품들을 총괄 개발했다.

아이브는 이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지난 30년간 배운 모든 것이 이 순간, 이 자리로 나를 이끌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 관계와 이 협업 방식이 정말 수많은 제품들을 탄생시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AI는 인간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확장시키는 기술이기에 그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장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하드웨어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협업해 왔으며 첫 번째 제품은 새로운 유형의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트먼은 "스마트폰 출시로 노트북이 사라지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첫 번째 제품이 출시돼도 스마트폰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스마트폰은 놀라운 범용 기기"라며 "사람들은 인공지능과 매우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두 사람이 만든 첫 제품이 2026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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