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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간 주한미군 철수 관련 논의 전혀 없어"(종합)

WSJ "미국, 주한미군 4500명 철수 검토"
외교부 "주한미군, 한미동맹 상징이자 근간"

한미연합군사령부가 22일 진행한 연합·합동 의무지원훈련 중 한미 장병이 고속정에서 후송을 위해 척추부상을 입은 해병대 장병을 들것에 고정시키고 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2/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허고운 기자 = 정부는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미국 측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역시 "한미간 주한미군 철수 관련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근간으로, 지난 70여년간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미국 인태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도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의 철수나 감축에 부정적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라며 "미국 국방수권법(NDAA)에도 주한미군의 현 수준 유지 내용이 지속 포함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미는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복수의 국방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약 4500명의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내 괌 등 다른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다만 이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되지 않았으며, 여러 대안 중 하나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발표할 정책은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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