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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교육부-지자체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합동 훈련

올해부터 실전 역량 강화 합동 훈련 확대 시행
집단발생 상황 시 각 기관 역할 확인 및 전파 차단 조치 숙지 등

2023년 36주차~2025년 16주차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질병청 제공) 2025.4.29/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정부와 보건당국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의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교육부·지자체와 '2025년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행사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의 유행을 겪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관계 부처·지자체와 함께 학교·군부대 등 집단생활시설 감염병 발생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청과 교육부·교육청, 학교 감염병 담당자, 지방자치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역학조사 시 정확한 검체 채취 방법과 학교 방역을 위한 학교 환경 특성의 이해 등을 발표하고 시나리오 기반의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교육시설은 감염에 취약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감염병 유행 시 학생의 건강 문제가 가족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문제로 파급될 수 있어 상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인플루엔자와 수두·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은 실내 단체활동이 많은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에서 쉽게 전파되고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학교 내 전파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 훈련은 다수의 학교에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실제 집단발생과 유사한 상황을 구성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집단발생 시 각 기관 간 임무 및 역할 확인 △학교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각 기관에서 수행할 방역조치 숙지 △학교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관련 민원에 대한 해결 등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합동 훈련이 질병관리청, 교육부, 지자체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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