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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美메타비아, MASH 신약 후보 2상 완료

GPR119 작용제 기전 '계열내최초' 신약 연구 중
전임상서 간경화·염증·섬유화 개선 효과 확인

ⓒ News1 DB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 전진 기지 메타비아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 임상 2상시험을 완료했다. 이달 중으로 효능과 안전성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최근 MASH 신약 후보물질 'DA-1241'의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앞서 메타비아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같은 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해당 연구는 파트1과 파트2로 구분된다.

임상 2상 파트1은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DA-1241 50㎎군, DA-1241 100㎎군으로 나눠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2상 파트2는 DA-1241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연구는 MASH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 등에 있는 의료기관 18곳에서 진행됐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agonist) 기전 계열내최초(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임상에서 M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와 포도당 조절 등에 있어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메타비아는 MASH를 다각도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DA-1241과 다양한 약물을 병용투여하는 전임상을 진행했다.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독성이 없음을 확인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DA-1241 단독투여 대비 항염증 효과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메타비아는 이달 중 DA-1241 임상 2상의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전망이다. 탑라인 데이터는 임상 연구의 주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4일(현지시간)부터 2일 동안 열리는 '이머징 그로스 콘퍼런스'에 참여해 회사 경쟁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마샬 H. 우드워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함께 참석한다.

김형헌 대표는 행사에서 업데이트된 회사 사업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타비아는 올해 3분기 R&D 비용으로 450만 달러(약 64억 원)를 사용했다. 전년 동기 230만 달러(약 32억 원) 대비 95.6% 증가했다. R&D 비용 증가는 DA-1241과 다른 주력 파이프라인 'DA-1726' 임상 개발 진전에 따라 이뤄졌다. 올해 3분기 누적 R&D 비용은 1750만 달러(약 250억 원)로 전년 530만 달러(약 75억 원) 대비 230.1% 늘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메타비아가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은 2170만 달러다. 메타비아는 보유 중인 현금으로 오는 2025년 3분기까지 R&D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j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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