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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결 매출 3.5조 기록…역대 최대 매출 달성(상보)

별도기준 연 매출 3.7조…전년 대비 98% 증가
4Q 분기 매출 최초 1조 돌파…바이오의약품 안정적 성장세

셀트리온 연구원이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셀트리온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2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5573억 원, 영업이익 4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3.4% 늘었고, 영업이익은 24.5% 감소했다.

셀트리온 지난해 별도기준 연 매출은 3조 7092억 원, 영업이익 1조 2110억 원으로 각각 전년에 비해 97.9%, 89.7%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조 636억 원을 나타냈다.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967.4% 성장한 1964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 대비 57.7% 성장한 3조 1085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과 매출 확대가 도드라졌다.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 확대에 속도가 붙으면서 연 매출 1조 5468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인플렉트라가 안정적인 매출을 형성하면서 트룩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베그젤마 등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 매출 1조 원을 처음 돌파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2%에 이른다. 램시마SC까지 합산하면 유럽 주요 국가인 영국 88.8%, 프랑스 80%, 스페인 75.8%, 독일 73.8% 등 압도적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램시마SC만으로도 이들 유럽 5대 의약품 시장(EU5)에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되는 짐펜트라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연계해 미국 보험 시장 약 90%의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졌다. 출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 밀착 영업과 미국 전역의 온라인·TV 광고 송출로 환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짐펜트라의 처방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30%대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허쥬마는 일본에서 7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유럽에서는 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이중 가격(Dual WAC) 전략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배 이상 성장한 3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는 직접판매 영업 네트워크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 내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오리지널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시장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4.5배 증가한 2212억 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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