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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연 식약평가원장 "의약품 환경 빠르게 변화…협력·혁신 중요"

식약평가원, 2025 DIA 한국 연례회의 프로그램 개최
주제는 '혁신 의료제품 개발 촉진 및 규제 신뢰 제고'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미국약물정보학회(DIA) 한국 연례회의'에서 축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오늘날 의약품 개발과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협력과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미국약물정보학회(DIA) 한국 연례회의'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는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원장은 "DIA 한국 연례회의는 국내 및 미국, FDA, 유럽 EMA, WHO 등 해외 규제 당국자와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다"며 "혁신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최신 의견을 공유하고 의료 혁신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글로벌 규제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혁신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규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먀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IA는 세계 건강, 보건 향상을 목표로 의약품 개발·허가 관련 콘퍼런스, 교육 과정, 저널 등을 운영하며 전 세계 약 80개국의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기관이다. 이번 한국 연례회의는 약 25년 만에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도 축사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첨단 전략 산업으로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적극적인 혁신 기술 수용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등 미래 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 센터장도 축사를 통해 "기술발전이 가속화하고 의료 수요가 팽창하는 오늘날, 혁신의약품 개발의 촉진과 규제 신뢰성 제고를 위한 협업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혁신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제적인 측면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이를 위해선 규제에 대한 신뢰가 든든하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한국규제과학센터는 규제과학 생태계 활성화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진행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제품화를 지원하고 또 연구 정책을 고민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완 파탈라 DIA 글로벌 회장도 이날 연례회의에 참석해 "전세계적으로 의료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시대에 혁신과 협업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파탈라 회장은 "환자 치료를 혁신하는 신기술과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함에 따라 분야나 산업, 국경을 넘어 협력하는 방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DIA는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기술은 가능한 것을 재구성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DIA,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DIA 한국 연례회의 2025'를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연례회의 첫째 날인 이날은 제임스 와비 애브비 글로벌규제부 책임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서 새로운 치료방식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최신 규제 동향 △임상시험의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대해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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