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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Q 연결기준 매출 전년 比 37.1% 쑥…전망도 '맑음'(종합)

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 확대로 매출 4006억 원
생산 공장 추가해 글로벌 능력 유지한다는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모습.(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조29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수치다. 동 기간 영업이익도 4867억 원으로 119.9% 늘었다.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램프-업(가동 확대) 진행,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실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 9995억 원, 영업이익 430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글로벌 시장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 4006억 원, 영업이익 1280억 원을 찍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 17조4370억 원, 자본 11조2801억 원, 부채 6조1569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 상태도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에 대시한 20~25% 성장률을 훌쩍 뛰어넘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을 무기 삼아 2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과 함께 경영 핵심 가치인 '4E'(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 강화로 성장 분위기를 이을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네 번째)이 1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손뼉 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2.10.11/뉴스1

유망 기업 투자·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성장 위한 노력 지속

특히 이달 들어 가동을 시작한 18만L 규모의 5공장으로 총생산 능력이 78만4000L까지 늘어난 데다가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하기로 해 총 132만4000L의 생산 능력으로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1분기 가동을 시작했고, 최근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미국의 유망 바이오 기업 C2N 다이그노스틱스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저지, 보스턴에 이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마련,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위탁개발(CDO) 사업 역시 기존 파트너와의 협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신규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 주관의 글로벌 기후 대응 이니셔티브인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글로벌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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