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휴젤, 글로벌 판매 호조에 체질 개선…"바람 한 점 없이 순항 중"

'보툴렉스' 등 아태 지역서 대폭 성장
3월부터 美서 레티보 상용화, 상승세 유지할 듯

휴젤 BI.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145020)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다.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보톡스)의 성장이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

특히 미국·유럽·태국·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서 보톡스·필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휴젤의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분기 영업이익 390억 원…사상 최대 실적

최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6%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 898억 원, 당기순이익 3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9%, 35.9% 늘었다.

국내외 시장에서 전 제품군이 선전을 거듭하며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성장이 눈에 띈다.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8% 증가했는데, 중국·호주·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년 동기 매출이 54%나 올라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HA필러 '더채움'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BR'은 전년 동기 대비 39.3% 늘어난 13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톡신은 수익성 좋은 대만, 호주 등지에서 호조세를 보인다. 특히 중국의 경우 우호적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바람 한 점 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 (휴젤 제공)

미국 선적 확대로 전망 '맑음'…관세 영향도 적을 듯

증권가에선 휴젤의 글로벌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휴젤은 주력 상품 보툴렉스를 레티보라는 이름을 붙여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레티보는 미국에서는 3월 말부터 상용화되고 있어 2분기에 선적하는 물량부터 매출에 반영된다.

휴젤은 레티보가 미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향후 3년 내 미국 시장 점유율 10%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또 이달 중에는 신흥 톡신 시장인 아랍에미리트(UAE)에도 레티보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 업계에서 우려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휴젤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미용목적 톡신 제품은 대부분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어 중저가의 한국 제품이 오히려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위기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의 불확실성에도 예정된 각국 출하는 계획대로 준비 중이라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미국 매출이 2, 3분기에 늘고 중국 및 기타 국가 수출도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eggod6112@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