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전문인력양성사업' 통해 고급 인력 유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고급 인력 양성에 소매를 걷어 올렸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된 것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핵심 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하고 △바이오 인포매틱스(한양대학교 ERICA)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AI신약개발(서울대학교) 등 3개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432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 및 개선,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단기 교육 과정 운영,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 등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산업지원본부장은 "바이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AI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 개발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어 데이터를 활용할 고급 인력 양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원하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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