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사내 합창단 정기연주회…수익금 전액 기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최근 서울시 송파구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가난,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단체다. 대원제약은 문화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전날(19일) 열린 올해 행사에선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사회를 봤다.
대원하모니는 'SING GENTLY',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진달래꽃' 등을 합창했다.
이후 바이올리니스트 백건과 피아니스트 손경주가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20번'을 협연하기도 했다.
소리꾼 고영열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원하모니는 예년처럼 올해도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원하모니의 단장인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음악으로 이어진 오랜 여정을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대원하모니가 전하는 작은 울림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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