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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공의 복귀 설문조사' 결과 검토…방안 마련시 발표"

수련병원협의회, 복지부에 '5월 추가모집' 건의 전달
조규홍 장관 "의사 확인되면 복귀 방안 적극 검토"

지난 1일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단체로부터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받아 전공의 추가 모집 특례 절차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정호원 복지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전날 대한수련병원협의회로부터 건의사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며 "추가 모집 방안이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211개 수련병원 협의체인 수련병원협의회는 전공의를 상대로 이달 중 복귀 의사 여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와 함께 5월 추가 모집을 요청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상당수가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건의의 뜻과 함께 전공의들이 설문조사에서 복귀 조건으로 내건 △5월 복귀 시 정상 수련으로 인정 △입대한 사직 전공의의 제대후 복귀 보장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논의 등 내용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학회도 사직 전공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300여 명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 움직임이 생긴 것은 내년 2월에 치러질 전문의 시험 때문이다. 올해 수련은 지난 3월 시작했는데, 규정상 전공의는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을 넘으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박탈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약간의 수련 기간만 거치면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는 일부 고연차(레지던트 3·4년 차)를 중심으로 병원 복귀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7일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된다면 5월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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