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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한미일 사무국 회의 개최…"신규 협력 지속 발굴"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후속 조치 일환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일 사무국 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돼 3국 협력 확대·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한미일 사무국장)은 전날 케빈 킴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오우코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등과 대면 회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뮌헨안보회의(MSC)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회의에서 3국은 '한미일 사무국'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협력의 제도화를 더욱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출범된 한미일 사무국은 3국 간 안보, 경제, 첨단기술, 인적교류 등 사실상 전방위적인 분야를 상시 조율한다.

사무국 운영과 사무국장직 수임은 한국, 미국, 일본 순서로 2년씩 돌아가며 하기로 초대 사무국장은 한국이 맡고 있다.

외교부는 "한미일 사무국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3국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신규 협력 분야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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