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로랑 생-마르탕 프랑스 외교부 대외무역·재외국민 담당 특임 장관과 면담을 갖고 미국 관세정책 대응책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생-마르탕 특임장관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 분야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생-마르탕 특임장관은 원자력, 우주, 탈탄소산업, 반도체, 양자 등 첨단기술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프랑스 방문을 계기에 강 차관은 오드레 아줄레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강 차관은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정책 방향과 2026년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계기 한-OECD 협력사업 추진 등 의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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