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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영국의회 북한 초당파 모임' 접견…납북자 문제 논의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관련 양국 간 연대 확인"

티모시 조 APPG-NK 사무국장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모습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0일 '영국의회 내 북한 관련 초당파 의원모임(APPG-NK)' 사무국장을 접견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에 대한 양국 간 연대를 확인했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티모시 조 APPG-NK 사무국장을 만나 납북자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해 온 APPG-NK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장관은 "영국의회와 대한민국 정부와의 결연한 연대를 확인했다"면서 "북한은 이 문제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유야무야될 것이라는 오판을 접고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한 억류자 6명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모시 조 국장은 "한국 통일부와 연대해 억류 선교사들을 구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굳게 약속한다"면서 북한 당국에 억류자 전원을 석방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이후 영국 의회 내에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대북 비난 여론을 무시하고 북한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북한은 미국과 캐나다 등 외국인 억류자들은 모두 석방했으나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와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민 3명 등 우리 국민 총 6명을 각각 짧게는 8년에서 길게는 11년간 장기 억류 중이다.

한편, APPG-NK는 지난 3월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대한 연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최춘길 선교사 억류 10년을 계기로 통일부와 함께 석방촉구 성명을 내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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