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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일교육원장, 5월 가정의 달 맞아 탈북민 가정 방문·지원

고영환 원장, 2일 강북구 취약계층 탈북민 가정 방문

2일 강북구에 위치한 탈북민 가정을 방문한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가정들을 방문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약속했다.

통일부는 2일 고 원장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의 가정을 방문해 부모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 취약계층의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자녀 양육과 가정 교육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각 가정에 청소기 등 생활용품과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와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에 탈북민 A씨는 "탈북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탈북민 가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국립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원이 위치한 강북구의 탈북민 취약계층·위기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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