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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식 물가 전년보다 2.9% 올라…"인건비, 배달 수수료 영향"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2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외식 물가가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5일 발표했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전월 대비 2.5% 올랐고 가공식품은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0.2% 올랐다.

농식품부는 외식 물가 상승 원인으로 인건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 인상 등의 요인을 꼽았다. 향후 외국인 근로자 확대, 공공 배달앱 활성화 등을 통해 외식 가격 상승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산물은 폭염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3.5%, 전년 대비는 0.6% 상승해 안정세를 이어갔다"며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와 사과, 단감 등 과일류가 대부분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보이며 가격도 전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 배추, 감귤, 배 등 일부 품목은 폭염 영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공급부족량을 할당관세 적용 등 수입 확대와 봄배추·무 계약재배 확대 등 재배면적을 확대해 수급 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월보다 0.9% 상승했으나 기저효과로 전년보다는 3.7% 상승했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는 계절이어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공식품은 물가 상승 요인은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코코아, 커피 등을 원료로 하는 가공 제품의 가격 상승이 있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각 작물의 재배 전부터 수확기까지 철저한 작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여건 조성하고 기상 급변 등 일시적 수급 불균형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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