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농촌진흥청 조직 개편…"기후 변화·고령화 위기 기술로 돌파"

농촌진흥청 조직개편도 (농촌진흥청 제공) 2025.02.25 /뉴스1
농촌진흥청 조직개편도 (농촌진흥청 제공) 2025.02.25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업 성장산업화, 현장 문제 신속 해결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에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연구 개발 총괄기획·조정 및 운영을 전담하는 '바이오푸드테크팀'이 신설된다. 이 팀은 기존 '스마트농업팀'과 함께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 혁신을 시도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식품자원부'는 '식품자원개발부'로 확대·개편해 국립식량과학원 하부조직으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주곡 작물 가공·이용 기술 개발, 미래 식품소재 발굴 등 푸드테크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농업생명자원부 미생물 소재 및 천연물 관련 연구조직이 '농업생물부'로 이관돼 그린바이오 연구 기능을 일원화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내 연구부서도 '디지털육종지원과'로 개편된다. 디지털 육종연구에는 이번에 신설되는 '슈퍼컴퓨팅센터'가 활용된다. 아울러 '농업로봇과'도 만들어져 기존 '스마트팜개발과'와 함께 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농작업 로봇화 등 스마트농업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한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고 한시 도입된 '밭 농업 기계과'가 정규 직제로 편입되고 인력도 늘어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반려동물 연구 필요성 증대에 따라 한시적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동물복지과 내에 정규 직제로 들어가게 된다.

이외에도 △국립농업과학원장 직속 '농촌환경안전과'로 관련 기능 통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북부원예시험장' 시설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를 기후변화대응과로 변경·기능 강화 △국립농업과학원작물보호과를 '식물병방제과'와 '해충잡초방제과' 분리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작물과' 정규 직제화 등의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조직개편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라는 현실적 위기를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농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면서 현안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조직과 기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eungjun241@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