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민·관·학 협의체' 발족…"동물백신 혁신"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민·관·학이 모인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를 발족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현장 맞춤형 동물백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위원장으로 농식품부, 검역본부 내 동물백신 연구부서장과 민·관·학이 참여하여 동물백신 연구 개발 방향과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으로는 수의과대학의 송창선(건국대)·서민구(경북대)·최강석(서울대)·김원일(전북대)·이종수(충남대) 교수와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 씨티씨백, 나노백스, 옵티팜,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FVC 등이 참여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연구소장의 발제를 바탕으로 '동물질병 대응 백신 연구 현황 및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협의체가 민·관·학이 함께 백신 개발과 관련한 현장의 시급한 문제를 파악해, 개발시기 설정, 공동연구 등을 통해 조속히 필요한 백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효과적인 논의 체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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