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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사회적가치지표' 참여 사회적기업 1차 모집 시작

사회적 성과 우수 시 공공·민간 지원사업서 '가점'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객관적 평가 체계인 '사회적가치지표(SVI·Social Value Index)' 측정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4차례에 걸쳐 측정기업을 모집한다.

31일 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SVI 측정기업 1차 모집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다고 밝혔다. 2차는 6월, 3차는 8월, 4차는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와 그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및 혁신성과의 관점에서 총 14개의 지표를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지표를 개선했다. 먼저 기업 간 격차를 정확히 반영하고자 SVI 평가 등급을 기존 4등급(탁월-우수-보통-미흡)에서 5등급(탁월-우수-양호-미흡-취약)으로 세분화했다. 또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규모별 격차를 고려해 기업 규모별로 평가 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올해는 약 1000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온라인에서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자가진단'을 통해 측정점수를 사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들은 측정 결과를 활용해 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이 진행하는 총 30여 개 지원사업의 가점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의 미래청년 일자리사업에서 SVI 우수 이상 기업은 서류심사 가점이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서도 가점을 받는다.

한편 올해 고용노동부·진흥원에서는 '도약지원사업'을 신설해 80개소에 최대 4000만 원의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SVI 탁월·우수기업만 참여가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미흡 이하 기업은 공공구매에서 제외될 예정인만큼, 공공구매 참여 예정인 사회적기업은 올해 SVI 측정을 완료해야 한다.

권진호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기업도 사회적가치 측정에 참여함으로써 운영 성과를 스스로 진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부는 사회적가치가 우수한 기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결과와 지원사업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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