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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한미 관세협의차 방미 "신중하게 준비…車관세 신속히 해결"

2+2 통상협의차 출국…"한미 윈윈 가능한 협의 토대 구축"
"트럼프 깜짝 등장, 방위비 연계 요구 가능성 열어 놓고 대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안 장관은 오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통상 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갖는다. 2025.4.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한미 '2+2 관세 협의' 참석차 방미 길에 오르며 "차분하고 신중하게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25% 관세로 산업에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분야는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워싱턴 D.C.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번 협의에서는) 무역 불균형 문제, 조선·에너지 협력 같은 그동안 준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으로, 한미 양국이 향후 윈윈할 수 있는 협의 토대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이번 한미 회담에서 앞선 일본 사례와 같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판하거나, 방위비 분담 의제를 미국 측이 꺼낼 경우 대안이 있냐는 질문에 "일본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협상에서 대통령 부재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 정부와 잘 협의해서 바통을 이어서 우리 산업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 장관의 관세 협의 관련 방미는 지난 2월 26~28일, 3월 20~21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안 장관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8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2 한미 통상 협의'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카운터파트인 그리어 USTR 대표와의 개별 협의도 예정돼 있다.

안 장관은 이번 한국 측의 대규모 협상단 구성과 관련해 "그동안 실무 차원에서 비관세장벽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왔는데, 이번에 대규모 협상단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에서는 이번 대표단에 산업 분야를 총괄하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과 함께 자동차과, 조선해양플랜트과 담당 실무진을 파견했다.

이 외에도 이번 범정부 대표단에는 산업부, 기획재정부를 주축으로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이 문제 삼고 있는 비관세장벽 문제 논의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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