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5년간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감소'…45만 6000명 줄었다

작년 출생아 반등에도 인구위기…"증가세 그치면 2072년 3600만명까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 2025.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 5년간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면서 총 45만 6000명의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12만 명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8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사망자가 35만 8000명에 달하면서 전체 인구는 줄었다.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지난 2020년 3만 3000명을 시작으로 2021년 5만 7000명, 2022년 12만 4000명, 2023년 12만 2000명,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2만 명대를 유지했다.

5년간 감소한 인구는 총 45만 6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우리나라 인구(5121만 7000명)의 약 0.9%에 해당한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23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8000명 늘었지만, 최근 5년(2020~2024년)간 누적 출생아 수는 125만 명으로 역대 가장 낮았다.

혼인 건수도 지난해 22만 2000건으로 2019년(23만 9000건) 이후 가장 많았다. 그러나 5년 단위로 보면 101만 4000건으로 역시 최저 수준이었으며, 직전 5개년(2015~2019년) 134만 6000건 대비 33만 2000건 줄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중위 추계 기준 2022년 5167만 명에서 2030년 5131만 명으로 감소한 뒤 2072년에는 3622만 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장기재정전망에서 "2024년 출산율 반등 현상이 일시에 그치고 저위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국가채무 비율이 상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 중위 수준의 인구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ys@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