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이 고령층의 빈곤과 노동시장 구조 문제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DI는 오는 15일 세종시 KDI 대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한은과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KDI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빈곤과 고령층 노동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한 정책 방향 △고령화 대응 방안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은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이승희 KDI 연구위원이 '노인 빈곤의 현황, 전망과 대응', 황인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이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노인 빈곤 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한요셉 KDI 연구위원이 '새로운 고령 인구와 이에 대응하는 노동시장의 변화', 이재호 한국은행 거시분석팀 차장이 '늘어나는 고령 자영업자, 그 이유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동철 KDI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창용 한은 총재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kys@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