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RPC협의회 개최…강호동 회장 "쌀 소비 확대 방안 모색"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5일 "농협은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쌀 수출을 활성화하는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5년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속적인 소비감소로 쌀 산업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쌀은 연간 20만 톤 이상이 초과 생산되고 있어 수급안정을 위한 사전적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전략작물 전환 △친환경 인증 △부분휴경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한 RPC 운영 농협 조합장들도 쌀 적정생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적정한 재배면적과 시비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농협RPC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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