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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한미 관세 실무협의 본격화…美 자동차 관세 여파 주목

'2차 관세 기술 협의' 정부 대표단 방미…6개 분야 협의
20일 1Q 가계신용 발표…21일 4분기 임금 일자리 동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6/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이번 주 한국과 미국 정부 실무진이 관세 문제와 관련한 '2차 실무 기술 협의'를 진행한다. 양측의 협상이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향에 대한 통계도 발표될 예정이다.

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2차 관세 기술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16일 안덕근 산업장관은 제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회담을 하고 한미 관세 협의를 위한 '2차 기술 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차 기술협의에서 양국은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협의를 바탕으로 각료급 중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산업부는 '2025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3월에는 자동차 생산량(1.5%)과 내수 판매량(2.4%), 수출액(1.2%)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4월부터는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관세부과 영향과 대응을 논의하는 정부 회의도 개최된다. 22일 산업부는 수출동향점검회의를, 기획재정부는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0일 1분기 가계신용(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7조 3000억 원으로, 3분기 말(1914조 3000억 원)보다 13조 원 늘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영끌' 여파로 주택담보대출이 1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1분기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가 늘어난 만큼, 가계신용 증가세 역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통계청은 21일 '2024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4만 6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20대 이하와 40대에서는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청년 고용한파가 지속됐다.

아울러 통계청은 23일 '2024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 농어가 평균 소득은 각각 5083만 원, 5487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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