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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6년 국제전시 '그리스 해양문명' 추진

12~16일 그리스 공식 방문…2개 부처·4개 박물관과 국제전시 대해 논의
헬레닉해양박물관과 MOU 체결…고고학박물관과는 MOU 체결 합의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왼쪽)과 팔루비(Paloubis) 헬리닉해양박물관장(국립인천해양박물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 우동식)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그리스를 공식 방문해, 헬레닉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립고고학박물관과는 가까운 시일내에 업무협약을 체결을 합의하는 등 2026년 그리스 해양문명 국제전시를 위한 협력의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헬레닉해양박물관은 그리스의 최대 항구인 피레우스에 위치하며, 가장 오래된 해양 국가인 그리스의 시대별 선박 모형과 항해 도구 등을 소장하고 있다. 또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은 BC 2000-3000년 전부터의 조각, 도자기, 청동제품, 금은 장신구, 지도, 책 등 미케네시대부터 헬레니즘시대까지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고대 그리스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과 4월 루카스 초코스 주한그리스대사와의 면담에서 논의한 2026년 한-그리스 수교 65주년 기념 해양문화 교류 방안의 후속 조치로 그리스 문화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 기간 중 우관장은 그리스 해양부 기카스차관과 문화부 쿠르쿠멜리스국장, 사가라 전시 부국장, 니콜렌초스 국립고고학박물관장 대행, 팔루비 헬레닉해양박물관장, 카라파나지오투 피레아스고고학박물관장 등 2개 부처, 4개 박물관과 2026년 하반기에 그리스 해양 문명을 주제로 한 국제 전시를 인천박물관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국제전시의 주제, 규모, 일정, 전시유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 관장은 6.25전쟁 참전 국가인 그리스의 전쟁박물관도 방문해 카라메니시스 관장과 그리스 전쟁사는 물론 6.25전쟁 참전을 계기로 두터워진 양국 간 교류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전시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동식 인천해양박물관장은 "2026년은 한국과 그리스 수교 6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그리스 박물관들과의 협력은 내년에 개최될 그리스 해양 문명 특별전을 구체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 문화를 중심으로 양국 간 유대와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가운데)과 니콜렌초스(Nikolentzos) 국립고고학박물관장 대행 일행(국립인천해양박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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