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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2차 기술협의' 개시…정부 대표단 오늘 방미

실무 총괄 산업부 외 기재·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실무급 15명 내외
수석대표 장성길 통상국장 "상호호혜적 협의안 도출…국익 최우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6/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관세 조치 관련 '2차 기술협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 1차 기술협의 이후 약 3주 만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16일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서 따로 마련된 안덕근 산업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양자회담에서 2차 기술협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2차 기술협의는 한미 장관급 협의에서 합의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6개 분야는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이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대미 협의를 총괄하는 산업부 외에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실무급 담당자들로 꾸려졌다.

이번 실무단 인원은 15명 내외로 전해졌다. 지난 1차 기술협의 당시엔 실무단을 산업부 통상담당 직원 5~6명 정도로만 구성했었다. 하지만 이번 방미에는 기획재정부 통상정책과장 등 범부처 실무급 담당자 다수가 포함됐다.

본격적인 관세 협의를 앞두고 세부 안건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인 만큼, 1차 기술 협의 때보다 실무단 규모를 보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를 맡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기술협의를 통해 양측이 그동안 논의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의안의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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