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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5형제' 엄지원, 떠난 이필모 그리워 안재욱 고백 거절(종합)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0일 방송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안재욱의 고백을 거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동석은 디데이를 달력에 써둔 채 열흘을 손꼽아 기다렸다. 마광숙에게 고백한 뒤 마광숙이 "열흘 뒤 만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약속한 시간이 다가올수록 한동석은 점점 더 밝아졌다. 전에 없던 유쾌한 모습으로 회사 업무를 보며 주변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동석은 회사 일정도 미룬 채 한 양복점에 들렀다. 마광숙과 만날 날을 위해 새 양복을 맞춘 것이었다. 테일러가 "이렇게 급히 맞추시는 거 보면 중요한 자리가 있나 봅니다"라고 묻자 한동석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고 귀한 자리라 새 수트를 입고 싶었다, 명장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동석은 새 구두도 산 뒤 멋있어 할 마광숙을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 이어 한동석은 한 여자 옷 가게에 들러 마광숙에게 줄 옷 선물도 골랐다.

만나기로 한 전날이 되었다. 마광숙은 고민에 빠진 얼굴로 "벌써 내일이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냐"고 혼잣말했다. 반면 한동석은 자기 비서에게 "남자 친구가 좋아한다고 고백할 때 특별한 이벤트 같은 거 해줬냐"고 물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비서가 자신의 남자 친구가 피아노를 쳐주며 고백했다고 말하자 한동석은 "꽤 로맨틱한데"라고 말한 뒤 자신이 피아노를 치며 마광숙을 맞이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이내 "좀 지나치지, 피아노는 과해"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밤이 되자 마광숙은 자신의 엄마 공주실(박준금 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공주실이 "시동생들 까고 사는 게 그렇게 좋냐, 이런 반푼이"라고 묻자 마광숙은 "너무 좋다"며 공주실을 끌어안았다. 거실에 나가자 오흥수(김동완 분)와 오강수(이석기 분)가 자신의 맏형이자 마광숙의 죽은 남편인 오장수(이필모 분)가 써두었던 편지를 읽고 있었다. 오강수는 "형수님 이야기도 여기 있다"며 "광숙 씨는 우리 술도가 뒷마당에 솟는 천연수처럼 맑고 유기농 쌀처럼 세상의 때가 묻지 않고 나를 더 큰 사람으로 발효시켜 주는 사람"이라고 소리 내어 편지를 읽었다. 그러자 마광숙은 눈물을 보이며 생각에 잠겼다. 마광숙은 술도가 술 창고로 가 오장수와 함께 개발한 장광주 술단지를 손으로 쓸며 오장수를 떠올렸다.

다음 날 디데이가 되자 한동석은 옷 선물과 편지를 함께 집으로 보냈다. 한동석은 꽃다발도 한 아름 챙겨 약속 시간 40분 전부터 약속 장소에 나가 있었다. 그러나 마광숙은 평소 입던 술도가 옷을 입고 자리에 나왔다. 그러더니 "회장님, 열흘 동안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회장님 정말 좋은 분이시고 저한테 과분할 정도로 잘해주셨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안 될 것 같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한동석은 믿기 힘들다는 듯 "그러니까 나랑 사귀자는 제안을 거절한다는 거냐"고 물었고 마광숙은 짧게 "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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