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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4번 부러져도 10년 넘게 참았는데…" 폭력 남편과 이혼 '이것' 때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10년간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한 돌싱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5세 16년 차 공인중개사 돌싱 여성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그는 "3년 전 심한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다"며 "주변에서 이제 좋은 사람도 만나보라고 권하는데 새로운 만남이 두렵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자는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22년을 전남편과 살았다. 8~9년 차까지는 실질적 폭력은 없었다. 술 마시고 기물을 부쉈다. 티브이를 부순다든지 그랬는데 8~9년 차 때부터 안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더니 음주하며 안 좋은 행동들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의 첫 폭력 행사를 떠올리며 "저도 일하고 애 키우고 힘드니까 집에 들어오라고 전화했을 때였다. 힘들다고 같이 있자고 했다. 그때 아이 재우려고 누워있었는데 안방 문을 열고 들어와서 그때 처음으로 갑자기 때렸다. 다른 사람들과 있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고. 그게 이유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얼굴을 심하게 때리진 않았는데 갈비뼈가 4번 정도 부러졌다"며 상습적인 폭력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를 들은 서장훈이 "어떻게 그런 사람과 계속 같이 살았냐"고 하자, 사연자는 "애들 때문에 그랬다. 내가 책임질 사람이고 내 가정이니까 애들도 시집장가보내야 하고 하니까 끝까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그럼 나머지 10년은 맞고 살았냐"고 묻자, 사연자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후로 점점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가정에는 아버지가 있어야 하고, 잘 살고 싶으면 더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며 미련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10년이나 버텼는데 왜 이혼했냐"는 물음에 사연자는 "11세 아들을 때리는 걸 보고 이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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