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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학창시절 인기? 초콜릿은 받아 봐…첫사랑은 기억 안 나요"

[N인터뷰]
트와이스 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크린 데뷔

다현/영화사테이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크린에 데뷔한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학교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며 수줍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다현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첫사랑을 다룬 영화에 출연하며 첫사랑을 떠올렸느냐는 말에 "내 학창 시절은, 나는 선아랑 조금 닮은 부분이 많이 있다, 선아가 수줍은 친구인데 나는 학교에서 발표할 때 손을 드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 앞에서 어렸을 때는 손 들고 뭔가 발표하고 선생님이 '몇 페이지 읽어봐' 하면 자리에서 읽는 건데, 그런 것도 떨려 하고 그랬던 친구였다, 그런데 또 장기 자랑이나 반장 선거는 빠짐없이 나갔다"며 "그런 건 또 하고 싶더라, 반장 선거에 매번 나가서 회장도, 부회장도 해보고 부반장도 해봤다, 선아가 반장으로 나오니까, 선생님 오시면 '차렷 경례'하는데 그런 걸 나도 했었으니까,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다.

다현/영화사테이크

선아가 그랬듯 학급에서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소녀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다현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그랬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아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첫사랑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하지만 다현은 "내가 막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연습 생활을 하기도 했고 '누군가가 다현아 너 어제 뭘 먹었어?' 하면 사실 기억이 안 난다, 일주일 전의 일도 기억이 안 난다"며 "(첫사랑에 대해서는)그냥 모르겠다, 감정만 희미하게 남아있다"면서 조심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지만, 영화를 통해 간접 경험은 충분히 했다. 다현은 "그런 감정들을, 영화를 통해서 많이 느꼈다, 현장에 가면 실제 선생님과 교복 입은 학생들의 책상과 소품이 다 있었다, 그냥 나는 실제 그때로 돌아간 것만 같아서 영화를 통해서 이런 것들을 느끼니까 현장에서 되게 많이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다현은 극 중 청순한 외모에 성적까지 완벽한 모범생 선아를 연기했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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