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치즈 "10년 만에 정규 발매, 기대감 있지만 긴장되기도"
[N현장]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치즈(CHEEZE, 멤버 달총)가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 기대감과 긴장감이 공존한다고 했다.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진행된 치즈 정규 2집 '잇 저스트 해픈드'(It just happen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달총은 "데뷔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쇼케이스에 선다, 신기하면서도 많이 떨린다"라고 했다.
또한 달총은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이제까지 앨범을 발매하면서 발매일은 차분해지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앨범을 오래 준비하다 보니 기대감도 있고 은근히 긴장도 된다"라며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클 수 있기에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치즈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잇 저스트 해픈드'를 발매한다. 달총은 이번 정규 2집 전 트랙에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와 낭만적인 스트링, 경쾌한 목관 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트랙이다. 여기에 데이식스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까지 더해져 발매 전부터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정규 2집에는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트랙 '비긴'(Begin)과 앙큼한 고백을 담은 '작전명 하이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트룰리'(Truly), 스텔라장이 랩 피처링으로 함께한 신스팝 '링링'(RingRing) 등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열 개의 트랙이 담겨 치즈만의 풍성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치즈의 신보는 24일 오후 6시부터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치즈는 5월 17~18일 양일간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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