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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 들어선 '트래블카드 라운지'…신한은행, 무인지점 개설

'SOL트래블카드' 브랜드 오프라인 확장 공간…6번째 개설
하나은행역에 설치…"외국인 고객 등 이용 고객 수 고려"

SOL트래블라운지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은행이 하나은행 본점 인근에 회사의 트래블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지점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SOL트래블 라운지는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신한금융의 여행자 카드인 'SOL트래블카드'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공간이다.

트래블 라운지에서는 달러화,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10개국의 통화를 환전 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신한 SOL뱅크 '쏠편한 환전' 기능을 이용하면 달러·엔·유로의 경우 90%, 나머지 통화는 5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역·논현동·성수동·잠실롯데월드·판교에 이어 을지로입구역에 6번째 SOL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을지로입구역은 하나은행 본점과 1·2번 출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본사 건물도 5번 출구와 100미터 거리 정도로 인접해 있다.

하나은행은 2022년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했으며 8억 원을 써내 기존의 IBK기업은행을 밀어내고 역명병기권을 따냈다. 현재 을지로입구역에는 '하나은행역'이 병기되어 있고 역사 내에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의 금융상품들을 홍보하는 광고판이 붙어 있다.

특히 트래블카드는 하나금융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신사업이다. 하나카드는 2022년 7월 트래블카드인 '트래블로그'를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무료 환전,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내세우며 시장을 선점했다. 상품 출시 1000일째인 지난달 16일에는 누적 가입자가 800만을 넘겼다.

다만 신한은행 측은 하나은행을 의식한 것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등 이용 고객 수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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