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신한·하나銀, 예·적금 금리 줄줄이 내려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내려가자 주요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거치식 예금 상품(14종), 시장성 예금 상품(2종), 적립식 예금 상품(21종)의 금리를 0.05~0.25%포인트(p) 내린다.
세부적으로 거치식 예금 상품의 경우 0.1~0.25%p, 시장성 예금 상품은 0.1~0.25%p, 적립식 예금 상품은 0.05~0.25%p 인하한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예적금 수신상품 기본금리 인하"라고 설명했다.
통상 은행은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금리보다 조정이 자유로운 예금금리부터 내린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369 정기예금', '행복knowhow연금예금' 상품의 금리를 0.3%p 인하했고,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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