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근로자 3000억 자금 지원 맞손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6일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000억 원 규모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기업은행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 단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 7세 미만 영·유아자녀 양육 등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고객 대상 일반 신용대출 대비 저금리의 장기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상품은 세부내용 확정 후 다음 달 초 출시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근로자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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