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토스뱅크(456580)는 고객과 함께 위기 속 동물을 구조하는 '기부하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다음 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검색 창에서 반려동물 자랑대회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영상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부된다.

반려동물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14세 이상의 토스뱅크 회원이어야 한다. '좋아요'는 토스뱅크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누를 수 있다.

모든 '좋아요'는 금액으로 환산돼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된다.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게 구조·치료·보호·입양을 통해 생명이 위급한 동물을 돕는 비영리 단체다.

기부금은 전액 토스뱅크가 부담한다. 고객이 올린 게시글, 고객들이 누른 '좋아요'는 모두 기부금으로 쌓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 번의 좋아요, 한 장의 반려동물 사진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부담 없는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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