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한 카카오뱅크…누적 700만좌 돌파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가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누적 계좌 수가 700만 좌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030490)과 함께 처음 오픈한 것으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휴 증권사 계좌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3040 세대 비중이 약 62.4%를 차지했다. 3040 세대 특성상 투자·재테크 분야에 관심이 높다는 부분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로 이어지는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키움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도 오픈하는 등 주요 증권사 8곳으로 증권사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증권사 8곳의 혜택을 비교한 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 측은 "누적 계좌 개설 수 1000만 좌를 목표로 사용성은 물론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 확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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