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명예를 품은 가게'라는 뜻의 '명품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가게를 발굴·지원해 생계와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KB금융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가게'에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등을 제공한다. 또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품가게'는 희망자 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광복회지회(전국 17개소) 등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가족 소상공인 분들이 다시 한 번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하는 'KB금융그룹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 아이돌봄 서비스, 육아휴직자 대체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컨설팅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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