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지수 편입에도 '시큰둥'…KB금융, 0.59%↑[핫종목]
하나금융·현대모비스·SKT·KT 모두 1% 미만 등락폭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 신규 편입 종목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17분 기준 KB금융지주(105560)은 전일 대비 500원(0.59%) 오른 8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함께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으로 선정된 △하나금융지주(086790) -0.34% △현대모비스(012330) -0.21% △SK텔레콤(017670) 0.17% △KT(030200) -0.54% 모두 1%대 미만의 등락폭을 보이고 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해 이들 5개 종목을 밸류업 지수에 특별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지수 편입 소식에도 해당 종목들의 주가 영향이 미미한 이유는 밸류업 지수의 성과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밸류업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36(0.04%) 하락한 970.13에 거래되고 있다. 밸류업 정책을 위해 출범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는 12종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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