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 257억 원 블록딜…루닛 장 중 8%대 약세[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임원들이 시간외매매로 주식을 대거 처분한 루닛(328130)이 8%대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39분 기준 루닛은 전일 대비 7400원(8.83%) 하락한 7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의 약세는 장 초반 임원들의 주식 대량 매도사실을 공시한 여파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팽경현 상무이사 6만 4156주 △유동근 상무이사 6만 4156주 △박승균 상무이사 6만 4156주△이정인 이사 6만 4156주△박현성 상무이사 6만 4156주 △옥찬영 상무이사 9554주 등은 지난 16일 시간외매매로 보통주 33만 334주를 주당 7만 7934원에 처분했다. 총 257억 4425만 원 규모다.
회사 측은 임원 6인 및 주요주주까지 7인이 보유한 주식 총 38만 334주를 대출금 상환 등을 위해 미국계 롱펀드 운용사에 매각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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