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배당락일을 맞아 올해 말일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정한 종목들이 대거 하락 중이다.

오전 10시 1분 예스코홀딩스(015360)는 전일 대비 7650원(13.37%) 내린 4만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당락이란 주식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의 시장 가격이 조정되는 것을 말한다. 배당기준일 이후부터는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어 그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에스코홀딩스는 최근 3년간 평균 시기배당률이 13.1%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거론된 만큼 하락 폭도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올해 말일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정한 종목 다수가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 중이다. 예상 배당 수익률이 높았던 한샘(009240)(-5.90%), 삼성증권(016360)(-7.60%), 롯데쇼핑(023530)(-3.66%) 등도 하락하고 있다. 한양증권(001750)(-8.86%) 역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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