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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업고 주가 반등…카카오, 일주일 새 24% 뛰었다[종목현미경]

딥시크 수혜주에 오픈AI 동맹도 호재…외국인 사흘연속 순매수
"외부AI 모델 활용 긍정적…카나나 성공적 안착 기대"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카카오(035720)의 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4만 원대를 회복했다. 중국의 '딥시크 쇼크'의 수혜주로 꼽히는 데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AI와 동맹을 맺으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일주일 새 24% 올라…오픈AI 동맹에 외국인 자금유입도 이어져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동안 총 24.48% 올랐다. 4일과 7일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달 31일(7.27%), 3일(9%) 등 큰 폭으로 오르며 4만 원선을 회복했다.

카카오는 연말 연초 3만 원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2월15일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5만 9200원)를 기록한 꾸준히 내려 지난해 11월14일에는 3만 28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랬던 카카오가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 Seek)가 생성형 AI프로그램을 공개한 이후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비용·고성능 AI모델을 선보이며 AI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다.

특히 카카오는 오픈AI와의 동맹을 통해 자체 AI 서비스 개발을 하기로 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는 오픈AI의 챗GPT 등을 적용해 AI비서 카나나 등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외국인들은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를 만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속으로 총 768억 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종목 중 4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오픈AI 동맹 긍정적…카나나 출시 앞두고 성공적 안착 기대"

증권가에서도 카카오의 글로벌 프런티어 기업인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적극적으로 외부 AI 모델을 활용하여 기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메타의 라마, 구글의 제미나이 등 타 모델과의 협업으로도 확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외부 AI 모델을 서비스화하면서 수익화 단계 이전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 발생할 수 있으나 AI 모델 비용 감소 추세에 있는 현시점에서 이런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도 "딥시크 등장이 AI 개발 관련 비용 하락을 야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오픈 AI와의 협업이 카나나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성공적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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