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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 철강 38% 관세" 정부 방침에 국내 철강주 강세[핫종목]

철강 제품. (포항제철소제공/자료사진)2022.6.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철강 제품. (포항제철소제공/자료사진)2022.6.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정부가 중국산 저가 철강 후판에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국내 철강주들이 강세다.

21일 오전 10시 1분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은 전일 대비 6만 8000원(4만 900원) 오른 4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만 40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동국제강(460860)(10.13%), 포스코홀딩스(005490)(5.96%), 현대제철(004020)(4.50%), 세아제강(003030)(2.88%) 등 철강주 전반이 상승 중이다.

철강주 강세는 '저가 밀어내기식' 철강 수출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산 후판에 최고 38%의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후판은 두께 6㎜ 이상 강판으로 선박, 해양구조물 등에 쓰인다.

정부가 싼값에 수입되는 중국산 후판이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준다고 판단해, 30%대의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향후 3~5개월간의 본조사를 거쳐 최종 관세를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회의에서 중국 철강에 최대 38.02%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관세 대상은 현대제철이 지난해 7월 무역위에 제소한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이다. 열간압연 후판은 열처리를 거친 폭 6㎜ 이상의 강판으로 조선, 압력 용기, 송유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열간압연 후판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예비판정 했다. 업계는 중국 업체의 저가 수출 공세로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해 왔다.

seunghe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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