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오후 1시 2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 4400원(10.75%) 내린 11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1월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이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으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심사 청구를 철회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경영실적 개선 확인 후 이전 상장 예비 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급락 중이다. 에코프로(086520)(-5.92%), LG에너지솔루션(373220)(-3.91%), 포스코퓨처엠(003670)(-5.97%)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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