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엔비디아"…SK하이닉스·삼성전자 장 초반 1%대 상승[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1%가량 오르면서 '20만닉스'를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 8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600원(1.31%) 상승한 20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까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10거래일 만에 '20만닉스' 안착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도 전일 대비 600원(1.09%) 오른 5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그 온기가 국내에도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6.43%, 4.55%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인텔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인수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 덕분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5% 급등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 미 기술주 및 반도체주 반등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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